대림, 삼성SDI 배터리 장착 ‘재피2’ 출시

대림오토바이가 자사의 대표 전기스쿠터 라인업을 이끌어오던 베스트셀러 모델 ‘재피’에 삼성SDI 배터리를 장착한 상품성 개선모델인 ‘재피2’를 출시했다.

재피2의 외형은 기존 재피와 모두 동일하지만 전기이륜차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평가받는 배터리를 국산으로 업그레이드했다.

그동안 재피에 사용해왔던 중국산 배터리 대신 삼성SDI가 제작한 리튬이온 배터리 셀을 사용, 국산 배터리로 교체함으로써 성능을 향상하고 중국산 배터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감을 해소했다.

 

대림오토바이가 삼성SDI 배터리를 장착, 새롭게 출시한 ‘재피2’. 사진=대림오토바이

 

대림오토바이는 “삼성SDI가 제작한 리튬이온 배터리 셀을 사용해 주행거리의 증가, 충전 안정성의 상승, 배터리 수명의 증가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며 “기존 재피보다 15% 이상 증가된 용량으로 1회 충전 시 CVS40모드(정부 보급인증 차량 테스트방식)에서 57km 주행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대림자동차에 따르면, 충전량과 전류량, 과충전 등의 상황을 배터리 셀의 안정화로 실시간 확인이 가능하다. 또한, 삼성SDI의 리튬이온 배터리 셀 사용으로 셀 상태의 균일화를 통해 효율성과 배터리 수명을 향상시키는 효과를 얻었다.

재피2는 배터리 업그레이드 이외에도 통신모뎀을 부착, 실시간 관리가 가능하다. 통신관제 시스템으로 단순한 보안 등의 관리뿐만 아니라 차량 운영과 관련된 여러 데이터를 사용자가 쉽고 간편하게 파악할 수 있다.

전원, 통신, 충전기능이 통합된 케이블 일체화로 배터리의 탈부착이 쉽고, 관리 시스템을 기본으로 지원하는 통신관제 시스템이 적용돼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사용하게 됐다.

2018년 국내 시장에 처음 선보인 대림오토바이의 전기스쿠터 ‘재피’는 발매 첫해부터 정부보조금 대상 모델로 선정돼 베스트셀러 모델로 자리 잡았다.

맥도날드를 비롯한 다양한 프렌차이즈 브랜드들과 배달 전문 업체들에 대량 납품을 성공시켜 전기스쿠터 시장에서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은 모델이기도 하다.

대림오토바이는 “재피는 승용과 상용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며 대림오토바이가 내연기관에서 전기로 라인업을 확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대한민국 이륜차 시장에서 전기이륜차가 자리 잡는 데 큰 도움을 준 의미 있는 모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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