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격적인 겨울로 접어든 요즘, 냉동만두 시장에 김이 피어오르고 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냉동만두 시장은 약 5455억원 규모로, 2018년 4912억원, 2019년 5078억원에 이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장기화되면서 집밥 선호 현상이 확대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러한 시류에 힘입어 오뚜기가 ‘X.O. 만두’ 신제품 2종을 출시하고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섰다. 신제품은 ▲X.O. 교자 고기&제주마늘 ▲X.O. 미니군만두 고기 등 2종으로, 당면 없이 알차게 꽉 채운 속이 특징이다.
X.O. 교자 고기&제주마늘은 당면 대신 마늘과 고기로 속을 채운 제품으로, 제주산 생마늘을 하루 동안 숙성시켜 만든 특제 마늘소스와 국내산 돼지고기 및 각종 야채가 어우러져 감칠맛을 선사한다.
함께 선보인 X.O. 미니군만두 고기는 당면이 아닌 국내산 돼지고기로 속을 채웠다. 한입에 쏙 들어가는 크기와 바삭한 식감이 특징으로, 에어프라이어에 약 5~6분 또는 전자레인지에 약 2분간 데워 간편하게 완성할 수 있다.
최근 공개된 X.O. 만두 TV 광고도 화제에 올랐다. 새 광고는 2019년 X.O. 만두 론칭을 맞아 선보인 광고 캠페인의 2021년 후속편으로, 전편과의 연계성을 높이기 위해 당시 광고 모델로 활약했던 배우 조인성과 다시 손을 맞잡았다. ‘역대급 재료로 빚어낸 맛의 앙상블’을 콘셉트로 재료들의 조합 미를 강조한 첫 광고에 이어 이번에는 ‘당면 없이 꽉 채운 속’을 내세웠다.
오뚜기는 내식 증가로 점차 늘어나는 냉동만두 수요에 발맞춰 X.O. 만두 신제품 2종을 출시하게 됐으며, 앞으로도 최고의 재료를 아낌없이 사용해 풍부한 맛과 식감을 지닌 제품들을 지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