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렸다 여름! 수박 옥수수 제철 마케팅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유통가에서 제철 과일과 곡식을 활용한 마케팅이 활발해지고 있다. 각종 소매점에서는 예년보다 장마가 길어질 것으로 예상되자 당도를 보장하는 마케팅은 물론,  식품과 편의점 업계는 제철과일을 활용한 다양한 협업 상품을 내놓으며 소비자를 유인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지난 10일부터 롯데슈퍼와 함께 특별 저장 기술을 활용한 CA(Controlled Atomosphere) 수박을 판매하고 있다. 이 수박은 롯데신선품질혁신센터에서 CA저장 기술을 활용해 보관한 수박이다. 해당 기술은 상품의 신선도와 당도를 수확 당시 상태로 유지할 수 있도록 온·습도와 산소 농도 등의 환경을 조절하는 기술이다.

현대백화점(더현대)도 이달 초 제철 수박 출시를 알렸다. 뿐만 아니라 더현대는 최근 구매한 수박을 손질해주는 ‘수박 컷팅’ 서비스로 주부들 사이에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입소문 초기에는 서비스 대기줄만 2시간이 소요되기도 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여름철에 잘 유통되지 않는 귤을 판매한다. 전국 지점에서 선보여지는 ‘유라조생 감귤’은 제주 농가에서 생산됐다. 품질 보장을 위해 본사 바이어가 농가 선정과 생산부터 최종 유통까지 전반을 관리했다. 이번 유라조생 감귤은 당도 13brix(브릭스)이상 산도 1% 이하인 것으로 엄선됐다. 특히 블랙라벨 상품의 경우 당도가 14브릭스 이상으로 신맛은 더욱 적고 단맛은 좀 더 강하다.

과일 뿐 아니라 한철 수요를 노린 이색적인 협업 상품도 연이어 출시되고 있다. 오리온은 최근 자사의 스테디셀러 상품과 제철 과일을 컬래버해 ‘초코파이 수박맛’, ‘후레쉬베리 멜론맛’을 내놨다. 지난해 여름 한정 기간 선보였던 ‘초코파이 수박맛’이 인기를 끌자 올해 후레쉬베리 컬래버도 진행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편의점 GS25는 화제의 상품 ‘브레디크 생크림 빵’과 수박을 컬래버한 ‘브레디크 수박 생크림빵’을 출시했다. GS25의 PB(자사브랜드)인 브레디크의 생크림 빵 시리즈는 지난해 촉발된 편의점 크림빵 합류해 여전히 높은 매출을 올리는 인기상품이다. GS25는 논산·고창 수박을 활용한 시즌 상품로 지역 농가 활성화에 기여하고 제철 과일 수요도 공략하겠단 계획이다.

CJ CGV는 7월을 맞아 옥수수 콘셉트의 ‘팝콘 제철 CGV’ 이벤트를 열었다. 행사 기간인 오는 23일까지 전국 CGV 매점에서는 제철 옥수수와 토마토를 활용한 신메뉴 ‘하인즈 토마토 케찹맛 팝콘’이 판매된다. 해당 기간 동안 옥수수를 떠오르게 하는 착장으로 방문시 영화도 할인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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