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플라스틱 쓰레기 감축 캠페인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는 국내 뿐만 아니라 국제적인 환경이슈이다. 또 배달음식과 택배 이용 증가로 코로나19 팬데믹이후 플라스틱 포장재 폐기물의 증가는 큰 환경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다수의 기업들이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한 의미 있는 환경 관련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플라스틱 수거 캠페인을 꾸준히 진행해 플라스틱을 유용한 자원으로 재탄생시키거나, 한발 더 나아가 사용된 플라스틱을 반복적으로 재사용하면서 신생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한편, 무라벨 패키지나 플라스틱을 제거한 패키지를 확대 출시하는 등 그 형태도 다양하다.

아모레퍼시픽은 2003년부터 꾸준히 ‘공병 수거 캠페인’을 진행하며 플라스틱 공병을 수거해오고 있다. 캠페인을 통해 지난해까지 수거된 화장품 공병은 총 2471톤에 달한다.

이마트는 2018년 3개 파트너사와 함께 시작한 플라스틱 감축 캠페인 ‘가플지우(가져가요 플라스틱 지켜가요 우리바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대규모 친환경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코카-콜라는 ‘씨그램 라벨프리(Label-free)’을 시작으로 무라벨 제품을 확대 출시하고 있는 대표적인 기업 중 하나다. 국내 탄산음료 최초로 라벨을 없앤 ‘씨그램 라벨프리’ 출시 이후 먹는샘물 브랜드 ‘강원평창수’와 ‘휘오순수’ 무라벨 제품, 저칼로리 수분·이온 보충음료 ‘토레타! 라벨프리’를 선보이며 플라스틱 사용량 감축을 위한 다각도의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사조대림은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지구야 안심해’ 캠페인을 진행하며 친환경패키지 제품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최근 캠페인을 통해 플라스틱 트레이를 제거한 ‘더 고소한 김 바삭 재래김’을 출시하며 트레이 외 전체 포장부피까지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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