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랑 상품권, 소매업종 비중 높다

지역사랑상품권 이용에 따른 지출이 슈퍼마켓·편의점·식료품점 등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가 한국개발연구원에 위탁해 지난해 발간한 ‘지역사랑상품권 정책의 효과 분석과 발전 방향’ 보고서에 따르면 상품권 주요 사용처가 슈퍼마켓·편의점 등 종합소매업이 26.4%로 비중이 가장 높았다. 이밖에 식당·카페 등 음식점업(24.8%), 정육점·반찬가게 등 식료품 소매업(16.5%), 주유소 등 연료 소매업(7.1%)이 그 뒤를 이었다.

종합소매업과 음식점업 사용 비율만 모두 합해도 50%에 달한다. 시·군·구로 나눠 살펴봤을 때 농촌 지방자치단체가 많은 군 단위가 시·구 단위와 견줘 종합소매업, 식료품 소매업 의존도가 더 심했다. 식료품 소매업은 구 단위(12.8%), 시 단위(15.0%)보다 군 단위(21.9%)에서 지역화폐를 사용하는 비율이 훨씬 높았다.

인구밀도와 재정자주도가 낮은 지역일수록 지역상품권의 경제 파급효과가 큰 만큼, 종합소매업 업종을 중심으로 한 사용처 확대와 예산 확대가 필요해 보인다.

Visited 124 times, 1 visit(s) today

답글 남기기